삼풍백화점 참사당시에는 어렸으니까 별 생각 없었다고 쳐도, 대구지하철 참사나, 천안함 사태때도 결과나 9시뉴스때나 조금 보고 말지 크게 관심 없었구요. 이번 세월호 사건에서는 종일 뉴스만 보고있게 되고, 핸드폰 DMB 안테나라는것을 거의 2년간? 뽑아본적이 없는데, 이번 사건때문에 DMB 안테나라는것을 뽑아봤구요... 각종 사연이나, 체육관 및 항구에서의 현황을 보고있자하면 눈물이 나고 그러네요... 어제는 회식을 갔었는데, 회식자리도 별로 즐겁지도 않더라구요. 옆 테이블보니 술게임하고 난리났던데, 평소라면 "정말 재밌게 노네", "저것도 1~2학년때나 하고 안하지" 했었는데, 어제는 보면서 화가나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주변 또래들 보면, 남녀 불문하고 별 관심이 없더라구요. "너도 실종자 가족이냐", "아는사람이 있어서 그런거냐" 라며 물어보더라구요; 지금도 과제하고 있는데, 한편에는 뉴스 틀어놓고 하고있네요.